패드나 어플류 세척을 극세사 타월세정제나 퐁퐁, 액상비누 등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긴 하고 저도 그랬습니다.

근데 최근에 모 페클을 사용하고 세척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결국 유분을 완전히 빼는데 실패해서 패드클리너까지 사보게 되었네요.

오토긱으로 유명한 미국 팜비치 모터링그룹의 제품이구요. 볼프강, 피나클, 블랙파이어, 스피드마스터, 맥키스37(여긴 확실한지 안찾아봄) 등이 팜비치의 자회사로 알고 있습니다.

암튼 오토긱쪽 패드세정제가 효과가 좋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사랑하는 디박에 딱! 있더라구요. 아직 후기가 없어 제가 적어봅니다. 나중에 사용기는 기회되면 업뎃하겠습니다.

볼프강 제품은 처음인데요. 흔히 실런트가 패드나 어플 세척이 어렵다고(석유정제한 제품이므로) 하는데, 볼프강이 또 실런트 4대장 중 하나인 DGPS(일명 돼지피)로 유명한 회사이니, 자사 실런트도 제거 가능한 패드클리너를 만들지 않았을까 기대해봅니다.

다만 약재가 세긴 한가봅니다. 흡입이나 피부에 닿는걸 조심하라고 하니, 고무장갑이나 니트릴끼고 멀찌감치 분사해서 써야겠습니다.

딱 하나 아쉬운건 한글로 된 라벨지(설명거)나 제조일자 표시가 없다는 점이네요. 근데 뭐 사용법 잘 지키면 되고, 세정제니 오랜기간 사용해도 괜찮을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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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볼지 모르지만

6개월 가량 지나, 3회 사용 후 추가후기 남깁니다.

실런트는 석유계 화합물이어서 패드세척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런데, 사용한 패드에 볼프강 패드클리너를 5인치 패드기준 충분히(8회 남짓) 골고루 뿌린뒤,

조물조물 패드에 곱게 스며들도록 문지릅니다(단, 장갑은 필히 착용)

그런 뒤 물로 헹궈주면 90% 이상 확실히 제거됩니다.

세척력만은 확실하네요.

다 쓰면 재구매 의향 충분합니다